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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섭외 1순위 - 그들은 무엇이 다른가?
- 김순복, 강병찬, 고유미, 김가영, 김동연 외 21인 저
- 한국강사교육진흥원
- 2026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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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8873897 |
|---|---|
| 쪽수 | 41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처세
강의실의 불이 꺼진 뒤에도 남는 것은 뜨거운 진심과 변화다.
대한민국 26인의 대표 강사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수만 번의 시행착오로 벼려낸 솔루션과, 현장에서 실제로 재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강의의 비밀을 한 권에 담았다. 조직 내 침묵과 고립, 번아웃, 협업 단절, 세대갈등, 건강 위기 등 오늘의 기업과 개인이 직면한 문제를 날카롭게 진단하고, 실제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천적 전략을 제시한다. 중장년 인생 설계, 영화 인문학 기반 인성교육, 메디컬코칭, 심리 기반 조직문화 설계, 팀빌딩, 웃음 처방, AI코칭 등 각 강사들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구체적인 사례와 워크시트, 실습 프로그램으로 제시된다. 강의 이후에도 지속되는 변화와 성장의 동력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강사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는 선택받는 강의의 본질을, 조직 리더와 교육담당자에게는 실패 없는 변화의 마스터플랜을, 그리고 변화의 한가운데 선 모든 이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와 구체적 실천 전략을 선물하는 책이다.
[목 차]
프롤로그: 듣는 강의에서 경험하는 교육으로 설계하는 한 끗 차이의 비밀
김순복의 중장년 인생 설계
강병찬의 영화로 읽어내는 사람의 품격
고유미의 뇌심혈관질환예방 메디컬코칭
김가영의 심리로 설계하는 조직문화
김동연의 팀빌딩 레크레이션
김수연의 웃음약국 웃음 처방
김성희의 문제해결중심 의사소통과 감정코칭
김연진의 나를 지키는 회복의 지도: 유연한 마인드셋
김지혜의 글로벌기업 문화이해
나윤희의 영유아기 골든타임: 애착과 자극 부모와 아이가 함께 쓰는 ‘성장 레시피’
문형석의 청소년 문제 행동의 발견과 개입 전략
박선애의 성과를 만드는 고객경험 전략(CX)
손예주의 경험중심 CS
윤휘재의 무대: 사람을 움직이는 말의 기술
이말옥의 마술처럼 살아가기: 내 인생에 마술을 입히다
이승원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정서·인지 통합 코칭
이온숙의 AI는 일하고, 리더는 마음을 움직인다
이은정의 재도약 이미지메이킹
이제성의 돈 걱정 없는 재무(은퇴) 설계
임기정의 AI 시대 리더십 전략: 공공기관 실무자를 변화시킨 현장의 기록
장두원의 ‘판 설계’ 재무 솔루션
정현주의 공직자 맞춤 자산포트폴리오 전략
최선미의 관계 안전성 기반 성인지 코칭
최소은의 AI 시대, 조직을 설계하라
최여진의 신체자본(Physical Capital)
황희정의 AI코칭 비전 시각화 워크숍
[본 문]
“55세 이상 직원분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그러면 열에 아홉은 잠깐 멈칫한다. 그리고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글쎄요…. 조용히 있죠, 뭐.” 바로 그거다. ‘조용히 있다’는 것. 그게 문제의 핵심이다. 그들은 사라진 게 아니다. 한국의 중장년 직장인, 특히 50대 중반을 넘긴 시니어들은 조직 안에서 묘한 위치에 있다. 공식적으로는 ‘아직 재직 중’이다. 출근도 하고, 회의에도 앉아 있고, 이메일도 쓴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눈빛이 다르다. 회의 때 말이 없어졌다. 예전 같으면 한마디쯤 했을 텐데, 요즘은 그냥 듣기만 한다.
“나이 드니까 조용해졌나 봐요.”, “이제 욕심이 없는 거 아닐까요?”
완전히 틀렸다. 그들은 욕심이 없어진 게 아니다.
(p.9)
인사 담당자들의 책상 위에는 화려한 CG로 무장한 블록버스터급 이력서들이 넘쳐난다. 역대급 학벌, 고득점 영어 성적, 화려한 인턴 경력까지 그 면면이 화려하다. 하지만 막상 이들을 한데 모아 ‘조직’이라는 현장에 투입하면, 우리가 기대했던 감동의 휴먼 드라마는커녕 ‘소리 없는 아우성’이 가득한 서스펜스 스릴러가 연출되곤 한다. 분명 최고의 인재들을 모았는데, 왜 조직은 자꾸만 방향을 잃고 불협화음을 내는 것일까? 교육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묻는다.
“강사님, 소통 교육도 하고 워크숍도 다녀왔는데 왜 팀원들 사이의 벽은 더 높아만 질까요?”
그 이유는 하나다. 우리는 지금껏 개인의 능력을 높이는 법만 가르쳤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며, 함께 살아가는 태도를 가꾸는 데 소홀했기 때문이다.
(p.25)
20년간 간호사로서 현장 경험을 쌓고 메디컬코치로 활동하며, 건강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임을 절감한다. 특히 40~60대 직장인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들은 대다수 자신이 이 질환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실태가 문제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말이 있다.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돌보지 못한 건강이 결국 모든 것을 앗아가는 비극을 나는 너무도 많이 보았다. 건강하지 못하다면, 그토록 쌓아 올린 돈의 가치도, 사회적 명예도, 사랑하는 이들과의 행복도 의미를 잃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p.41)
조직문화 교육을 의뢰하는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은 비슷한 질문과 마주한다. “지금 조직에서 가장 고민되는 지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정형화되어 있다. 업종과 규모가 달라도 겪는 통증은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 부서 간 협업이 담벼락에 막힌 듯 답답하고, 회의는 매일 열리는데 중요한 결정은 안갯속이며, 직원들의 눈에서 생기가 사라져 보인다.
그들의 사무실을 방문하면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공간은 쾌적하고 직원들은 모니터를 응시하며 각자의 업무에 몰입하고 있다. 전화벨 소리와 키보드 소리만이 정적을 메우는 그 풍경은 평화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 인위적인 평온함 속에는 전혀 다른 신호가 흐른다.
(p.57)
“요즘 직원분들, 마지막으로 크게 소리 내어 웃어본 게 언제인가요?”
이 질문을 던지면 열에 아홉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젓는다.
“글쎄요… 먹고살기 바빠서”, “웃을 일이 있어야 웃죠.” 바로 이 지점이 문제다. 조직 내에서 웃음이 사라졌다는 것은 ‘재미가 없다’는 수준을 넘어, 조직의 감정적 혈류가 막혔다는 신호다.
특히 100세 시대를 앞둔 시니어와 퇴직 예정자들은 조직 안에서 묘한 고립감에 직면해 있다. 겉으로는 베테랑이지만, 속으로는 ‘이제 내 쓸모는 다한 것인가?’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마음이 닫히니 입도 닫히고, 표정은 굳어진다.
(p.85)
소통을 주제로 한 수많은 강의가 기획되고 강사들은 열심히 준비하여 비장한 각오로 강단에 선다. 하지만 강의장이 떠나가라 웃고 박수치던 직원들이 사무실로 돌아가는 순간, 이전과 같은 차가운 정적과 날 선 대화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교육담당자 혹은 강사로서 허탈함을 느끼진 않았는가?
현장에서 마주한 진짜 문제는 ‘말주변’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심층 심리학과 조직 행동론이 맞물린 훨씬 복잡한 구조적인 문제로부터 비롯된다. 그래서 조직이 앓고 있는 그 고질적 문제의 실체를 세 가지 핵심 프레임으로 접근해보려 한다.
(p.101)
조직의 성장을 위해 정교한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최선의 환경을 마련해 보지만, 현장에서 마주하는 구성원들의 굳은 표정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나는 교육의 형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쩌면 그들의 내면에 깊게 뿌리내린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장벽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흔히 조직의 문제를 성과나 역량의 부족으로 규정하고 더 많은 지식과 기술을 주입하려 애쓴다. 그러나 구성원들이 내면에 ‘나는 어차피 안 돼’ 혹은 ‘이 정도면 충분해’라는 무의식적인 한계를 가졌다면, 어떤 지식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소진될 뿐이다.
(p.117)
글로벌 기업들은 전 세계 조직을 대상으로 교육을 설계하고 실행할 때 공통적인 어려움에 직면한다. 본사에서 정교하게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 각 국가에서 동일한 기대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개발된 교육이지만 실제 각 지사에서는 예상했던 만큼의 변화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본사 관점에서 보면 이미 수많은 기업에서 검증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다양성과 포용 관련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글로벌 교육 콘텐츠다. 그러나 동일한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진행하면 교육 담당자들이 예상한 것과 다른 결과가 나타나곤 한다.
(p.133)
“부모 교육의 목적은 ‘완벽한 부모’라는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시행착오를 성장의 동력으로 바꾸는 ‘소통의 기술’을 제안하는 데 있다.”
기업의 가족 친화 프로그램 담당자나 지역 육아지원센터의 기획자들이 마련하는 강연장은 늘 부모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그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이미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훌륭한 부모들이다. 하지만 강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그들의 뒷모습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갈증이 남아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육퇴’만을 간절히 기다리며, SNS 속 타인의 화려한 육아와 자신의 초라한 일상을 비교하며 괴로워하는 부모들이 너무나 많다.
(p.149)
교실에서 자꾸 엎드리는 아이가 있다. 수업 시간마다 장난을 멈추지 않는 아이도 있다. 사소한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친구와 자주 부딪히며, 어느 순간 모든 관계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청소년도 있다. 현장은 이런 모습을 흔히 ‘문제 행동’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정말 우리가 봐야 할 것은 행동 그 자체일까?
많은 어른은 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버릇이나 태도, 혹은 통제의 실패로 이해하려고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나오는 대응도 비슷하다. 혼내고, 규칙을 강조하고, 반성하게 만들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대개 오래가지 못한다. 잠깐 조용해질 수는 있어도 근본은 남는다. 행동은 눌릴 수 있어도 마음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p.165)
“우리 서비스, 나쁘지 않은데 왜 고객이 떠날까?” 많은 조직이 같은 질문 앞에서 멈춘다. 현장에서는 충분히 친절하게 응대하고, 문제도 빠르게 해결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도 고객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질문을 제대로 들여다보면, 답은 서비스의 수준에만 있지 않다. 고객을 바라보는 방식, 그리고 고객과 만나는 순간을 어떤 관점으로 해석하느냐에 더 가까이 있다. 오랫동안 서비스의 기준은 익숙한 문장들로 설명되어 왔다.
‘손님은 왕이다’, ‘무조건 YES’, ‘고객 만족’, ‘고객 감동’. 한 시대를 대표하던 이 말들은 실제로 많은 현장에서 서비스의 원칙처럼 적용되어 왔다.
(p.181)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담당자는 늘 같은 갈증을 토로한다.
“강사님, CS 교육을 그렇게나 많이 했는데, 왜 현장은 변하지 않을까요? 우리 직원들은 마인드가 부족한 걸까요? 인사법부터 다시 가르쳐야 할까요?”
간절함이 섞인 그 질문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진다. 동시에 명확한 답을 떠올린다. 직원들은 고갈되어 있다. 그리고 교육은 방향을 잃었다.
대부분의 조직은 CS(Customer Satisfaction)를 친절하게 미소 짓는 법, 상냥한 말투와 자세, 세련된 맞춤형 최신 응대 매뉴얼 등 스킬로 간주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의 풍경은 어떤가?
(p.197)
“같은 말을 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선택받고, 어떤 사람은 잊히는가?”
강의 현장, 홈쇼핑 스튜디오, 그리고 전문 MC로서 서는 모든 무대에서 나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 수천 명의 관객과 마주하며 얻은 결론은 명확하다. 사람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 그 자리에 모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결정의 순간’을 갈망한다.
강의장에서 고개를 끄덕이던 이가 문을 나서는 순간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말이 오직 관념적인 ‘이해’의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머리로 이해한다고 해서 곧바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다. 마음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확신이 서는 찰나에 비로소 발을 내딛는다.
(p.213)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이제 내 인생의 무대는 끝난 것 아닐까?”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바쁘게 살아오던 시간이 어느 순간 멈춘 것처럼 느껴질 때, 인생의 막이 서서히 내려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이유 모를 우울감의 원인을 찾으려 했던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인생의 무대는 누가 내려주기보다는 내가 다시 올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어느 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는 작은 마술 하나를 배우게 되었다. 손바닥 위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작은 스펀지 공. 기술이었지만 사람들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웃음이 번졌다.
(p.229)
“요즘 어때요?” 이 한마디에 선뜻 “좋아요!”라고 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교육 현장에서 수백 명의 직장인을 만나온 나는 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질문 앞에서 잠깐 멈춘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그냥. 뭐 버티고 있죠.”
‘버틴다.’라는 건 싸우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싸우는 대상이 없다. 딱히 누가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큰 사건이 없는데도 그냥 하루하루가 무겁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유 없이 피곤하고, 거울 앞에서 눈을 맞추기가 싫어진다. 이게 뭘까. 이것이 바로 ‘자존감 누수’다.
자존감의 저하는 대개 극적인 사건에 의해 발생하지 않는다.
(p.245)
강의실에 들어서면 나는 제일 먼저 사람들의 표정을 읽는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대부분 어깨가 살짝 움츠러져 있다. 오랜만에 뭔가를 배우러 온 설렘 반, ‘내가 여기 와도 되나’ 싶은 눈치 반. 중견 간부들은 팔짱을 끼고 앉아 있다. 바쁜 사람 붙잡아다 놓은 것 같은 분위기. 부모들은 핸드폰을 내려놓지 못한다. 아이 학원 알림이 올까 봐, 혹은 그냥 이 낯선 공간이 어색해서.
셋 다 다른 사람들이다. 그런데 딱 하나, 같은 게 있다. 자기감정을 꺼내 본 지 너무 오래됐다는 것.
경력단절 여성에게 물었다. “요즘 어떠세요?” 잠깐 멈추더니 웃는다. “그냥… 바쁘게 지내요.” 진짜 대답이 아니다.
(p.261)
중장년 취업 지원 현장에서 채용 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탈락 사유는 무엇일까? 구직자는 흔히 ‘역량 부족’이라 생각한다. 물론 역량이 부족하여 탈락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조직 적응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구직자를 탈락시킨다. 그렇기에 구직자의 이미지가 조직에서 원하는 인재상의 이미지와 부합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면접이 끝난 뒤 담당자들이 서로에게 “이 사람과 함께 일하기 편할까?”라는 질문을 한다. 경력도 충분하고, 기술도 있는데,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는 데는 의외로 공통된 이유가 있다. ‘이미지’와 ‘소통 방식’이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p.277)
우리는 모두 같은 상태인 빈손에서 시작한다. 통장도 없고, 카드도 없고, 자산도 없고, 신용도 없다. 그 어떤 사람도 자산을 가지고는 태어나지 않았다. 비단 돈뿐만 아니다. 지식도 부족한 상태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고 배운다. 사람은 처음부터 부족하게 태어났기에 그 부족함을 보충하는 노력을 하였기에 인류는 계속 발전하였고 현대문명을 만들어 왔다.
만일 먹을 것이 충분한 상태라면 지금처럼 인류가 발전하였을까? 사계절 먹을 것이 충분하다면 인류가 이렇게 열심히 살았을까? 부족함이 없다면 이렇게 치열하게 살았을까를 생각하면 그것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p.293)
회의실 안을 상상해보자. 스크린에 ‘AI 업무 효율화 교육’이 떠 있다. 강사가 열심히 설명한다. 수강생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교육이 끝난다. 만족도 설문에 ‘매우 만족’을 체크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똑같이 출근해서 똑같이 일한다. 교육 예산을 썼고, 강사를 불렀고, 반응도 나쁘지 않았는데, 현장은 그대로다. 무엇이 문제일까? 문제는 강의가 아니다. 강의가 겨냥하는 지점이 잘못된 것이다.
나는 크고 작은 공공기관과 준정부기관의 실무자들을 강의실에서 만나왔다. 업종도 다르고 직급도 다르지만, 강의 첫 10분의 풍경은 놀랍도록 비슷하다. 팔짱. 경계. 그리고 이런 눈빛. ‘이거 나랑 상관있는 얘기야?’
(p.311)
매년 초, 혹은 창립기념일마다 전 임직원이 모여 거창한 구호를 외친다. 경영진은 고심해서 고른 키워드를 발표하고, 화려한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이 사내 곳곳에 붙는다. 하지만 정작 현장으로 돌아온 직원들의 책상 위엔 무엇이 남는가? 어제와 똑같은 업무 리스트, 그리고 ‘저 슬로건이 도대체 나랑 무슨 상관이지?’라는 냉소적인 의문뿐이다.
지금 조직이 앓고 있는 진짜 병명은 ‘비전의 박제화’다. 비전이 벽에 걸린 박제된 사슴 머리처럼 변해버린 것이다. 멋있어 보이지만 생명력은 없는, 활자로만 존재하는 무감각 상태에 빠져버린 비전, 그것이 오늘날 수많은 기업이 마주한 비극이다.
(p.403)
강의실의 불이 꺼진 뒤에도 남는 것은 뜨거운 진심과 변화다.
지금, 조직과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의 실질적 해답을 갈망한다. 정보와 기술이 넘치는 시대지만, 진짜 교육은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바꿔야만 의미가 있다. 《강사 섭외 1순위》는 대한민국 현장에서 가장 많이 선택받아온 26인의 강사들이 각자 증명해낸 실전 전략, 그 진심의 무게와 깊이를 집대성한 책이다.
이 책은 교육담당자, 조직의 리더, 실무자, 그리고 강사 지망생에게 구체적인 변화를 설계할 도구를 제공한다. 실제 현장에서 90% 이상의 재요청률로 검증된 ‘선택받는 강의’의 본질을 파헤친다. 중장년 인생 설계, 영화 인문학 기반 인성교육, 메디컬코칭, 심리 기반 조직문화, 팀빌딩, 웃음 처방, AI코칭 등 분야별로 특화된 강사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구체적인 사례와 워크시트로 제시된다.
책은 프롤로그에서부터 오늘날 조직이 겪는 고립, 번아웃, 세대 갈등, 건강 위기, 협업 부재의 문제를 진단한다. 이어 각 장에서는 실제로 변화가 일어난 현장의 사례, 참가자와 조직의 반응, 교육 이후의 지속적 변화를 설계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담아냈다. 강사란 참가자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변화 설계자’임을 각 사례가 입증한다.
특히 이 책의 차별점은 ‘사람’의 가치 회복에 있다. 각 분야 강사들은 심리 설계, 경험 중심 솔루션, AI와의 융합, 건강관리, 세대 소통, 조직문화 혁신 등 현 시대 조직이 직면한 문제에 실질적으로 접근한다. 워크시트, 실습, 피드백, 사후관리 등 구체적 도구와 프로세스가 공개되어 독자 스스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매뉴얼이자 변화의 로드맵인 셈이다.
이 책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독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화와 혁신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기업/공공기관 교육담당자. 둘째, 팀원들의 몰입과 성장에 목마른 조직 리더와 관리자. 셋째, 퇴직, 생애전환, 번아웃 등 삶의 전환점에 선 중장년 실무자. 넷째, 진짜 ‘선택받는 강사’로 성장하고 싶은 예비/현직 강사들.
이들은 모두 ‘내 강의, 내 조직, 내 삶에 진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 《강사 섭외 1순위》는 그 해답을 구체적 사례와 실천적 도구, 검증된 프로세스로 제시한다. 실제 강의실에서 일어난 변화의 순간, 교육이 끝난 뒤에도 이어지는 잔상, 그리고 조직과 개인의 성장 동력이 어떻게 설계될 수 있는지 독자 스스로 체험하게 만든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인생의 현장에서 ‘진짜 변화’를 설계하고 싶어질 것이다. 강사가 아닌 변화 설계자로, 교육담당자가 아닌 성장 파트너로, 조직의 리더가 아닌 동반자로 거듭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김순복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원장
강병찬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총괄본부장
고유미
메디컬코칭센터 대표
김가영
리상컴퍼니 & 리상포럼 대표
김동연
리본스피치 대표
김수연
한국강사교육진흥원 교육협력국장
김성희
김성희음악치료연구소 대표
김연진
스마트런 교육연구소 대표
김지혜
Korea Cultural Consulting Group 대표
나윤희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문형석
로뎀나무상담센터 센터장
박선애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선임연구원
손예주
금채에듀 대표
윤휘재
에이치제이교육(HJ Education) 대표
이말옥
활기찬 실버 연구소 대표
이승원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선임연구원
이온숙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수석연구원
이은정
열린미래교육연구원 대표원장
이제성
투자대학교 교장
임기정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사무국장
장두원
신용상담센터 전문위원
정현주
샘네트 대표
최선미
투게더성장연구소연구소 대표
최소은
GEO 마케팅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여진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선임연구원
황희정
참괜찮은강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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